캐논 오막삼과 찰떡궁합 50mm 1.8 STM 신쩜팔 이야기
신쩜팔로만 다닌기 시작한지는 오래되지는 않았습니다.
신계륵과 탐아빠로 다니는게 재미가 있었기 때문이었죠.
어느 작가의 책을 읽고 나서 느낀점이 자신만의 화각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읽고나서 어라...나는 어느걸 좋아하지?
하는 생각에 대체적으로 사진을 보니 쓸만한것들이 없는것 처럼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구도와 화각을 공부하고자 하는 맘에 신쩜팔 50mm 기본단렌즈의 화각으로만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답답하고 아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슬슬 적응이 되고있으며
사물을 보고 50mm 단렌즈의 화각으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물을 보고 렌즈의 줌을 돌려가며 맞추는 것이 아닌 사물을 보고 구도를 생각하게 되는 것으로 말이죠
이 사진도 물론 24mm정도로 찍었다면 더 넓고 시원한사진으로 보여질 수 있을테지만
50mm의 화각으로도 충분히 표현이 가능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캠핑 갔었을 때의 사진인데 용인의 송전저수지에 위치한 꽃주렁나무주렁 캠핑장에서 본 송전지 모습입니다.
50mm의 아웃포커싱은 누구나 가능한 표현방법이죠.
이러한 사진들도 참 예전에는 생각없이 망원으로 땡겨서 찍곤 했었는데
참 여러방면으로 셔터를 누르기전 생각하게끔 만드는 렌즈입니다.
분당 정자동에 탄천길입니다.
다리를 지나갈 무렵 라이더가 참으로 사진을 재밌게 해줄 것 같아서 찍어보았습니다.
조금 더 가까이 왔을때 찍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직은 어설픈 단렌즈 유저인것 같습니다 ㅎㅎㅎ
분당 정자동 카페거리 내의 포토존입니다.
오히려 예전 카페거리쪽이 사진찍기가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인위적으로 해놓은 모습들이
일괄적으로 보이는군요.
이렇게 50mm 신쩜팔로 놀고있습니다.
무엇으로 찍는가? 이것이 포인트가 아닌
무엇을 어떻게 찍을것인가를 포인트에 둬야할 것 같습니다.
장비병보다는 사진병에 걸리는 것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재미를 가지기 위해서는 카메라를 일단 들고 나가십시요^^
찍어보고 생각하고 다시 찍어보고
돌아와서 확인해보고 아쉬운점 생각해보고
이렇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들 자신만의 멋진 사진을 찍어보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공감구걸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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